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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432

영체에 분신들-도법제자.도법수행자- 새벽녘 수행터에 앉아 여느때처럼 염불호흡 수행을 하고 있는데 어느새 들어왔는지 청개구리 한마리가 엉금엉금 기어와 필자를 똑바로 마주보고 앉아있었다 어느 할아버지모습이 겹치면서 무엇을 위해 도를 구하는가 묻는듯 생각이 들어왔다 그또한 수많은 세월을 도를 구하기 위해 무던히 애썼던 지난 전생이 있었을 텐데 어찌 그 모습은 초라한 개구리 한마리던가 생각했었다 도를 구하려는 마음은 중생을 보살피려는 덕행으로 이어져야 하는것을 독각이 되어 자신만을 위해 수행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은 결국 영체를 조각조각 나누고 만것이다 영체에서 비롯된 성품이 움직이면 마음이 되기에 영체에서 비롯된 마음들이 결국 영체를 조각조각 나뉘어 태어나 윤회를 돌고 그렇게 영체는 크기가 반토막이 되며 그 크기만큼 또다시 선택되어지는 윤회... .. 2020. 9. 5.
마음을 항복받으면서 -도법제자.도법수행자- 개운당 조사님의 유서록에 보면 어느날 몸에 짓물이 흐르고 냄새가 고약한 어떤 스님이 찾아오고 그분은 개운당 조사님께 칭찬을 했다가 화를 냈다가 하기를 한달정도 시간이 흐른뒤 바라는 소원이 무엇이더냐 개운당 조사님은 스승을 찾고 있다고 말씀을 하신다 스님은 칭찬을 해도 화를 내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구나 마음을 항복받았다고 볼수있다 스님은 개운당 조사님을 제자로 삼으셨고 그렇게 법을 전수하게 된것이다 그스님은 영적 스승이신 삼장법사였다고 한다 누구나 마음을 항복받아야 비로소 도를 닦을 그릇이 될수 있는것이다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을 가득 채우고 있으면서 도를 닦는다는 것은 어렵다 그많은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것인가 단식을 하거나 잠을 자지않는 경신수련을 하면 그동안 육신을 지배하던 생각에 주체들은 한마음으로 .. 2020. 9. 4.
검은 점들에 빙의 -도법제자.도법수행자- 혼신에 제자가 아닌 영신에 제자는 자신에 바른 수행법을 스스로 익히게 된다 이생에서만 영통이 아닌 먼 전생부터 이미 영통한 제자는 항상 인간에 명이 다하고 나면 스스로 윤회를 돌게 되며 그곳에서 또 다시 영통을 하게 되며 자신이 지었던 업장들을 갚아나가게 된다 수행이란 조상신을 모시고 혼신통을 하는것이 아니고 그들에 사행으로 지었던 업장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그들을 모시고 제자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을 닦아나가는 수행이 먼저인것이다 법당을 걸립하고 그들을 모시는 것이 아닌것이다 법당을 둘러보면 구렁이들이 많은 이유인것이다 그나마 내 조상신이라도 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떠한 법력도 없으면서 손님을 상담하고 산에 들어가 굿을 하는 행위는 과보를 결정짓고 결국 그 업에서 벗.. 2020. 9. 3.
살생에 업장-도법제자.도법수행자-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인연이 되고 찾아지게 되는것이다 군산을 떠나와 홀로 수행터에 머물면서 드뎌 찾아졌던 칠불약사본원경에 경전을 마주하고 자석에 당겨지듯 그책을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게 되며 약사부처님 수행을 하라는 뜻이었음을 깨닫게 된것이다 어떤 법을 지나칠때면 항상 비로자나 진법신에 수행이 들어오고 그렇게 다음 법이 내려오며 칠불약사 부처님에 수행을 시작하게 된것이다 마음이 편하고 고요하며 왜 내가 이렇게 힘들게 수행을 통해야 했는지 깨닫게 되며 한시도 놓을수 없었던 수행에 이유가 여기있었음을 알게 된것이다 약사도법에 제자는 쉽게 도달할수 없음을 깨닫는다 수행 끝자락에 만나는 악마는 그동안에 수행을 무색하게 만들려는 흑심과 함께 교주로 만들 준비를 하지만 또다시 비로자나 진법신은 미카엘을 깨워 그들에..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