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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5

수행과 한계절-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2. 4. 12.

수행은 한계절과 같이 돌아간다

능엄신주를 먼저 외우게 하고

능엄신주를 염불하는 호흡을 통하게 하며

 

봄에는 참마음을 먼저 찾게 되며

누군가 바른 생각을 주도하며

수행에 방법을 전수하는 영적스승을

찾아야 한다

보리종자를 찾게 되고 키우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그동안 지키지않고 무시했던

인성을 깨우고 인간에 도리를 지키는

훈련과 함께 수행에 기틀을 잡기위한

시작이다

 

능엄신주를 염불하는 호흡은

아기때처럼 단전까지 내려가

막혀있는 상단전을 개혈하고

하늘에 천기가 내리기 시작하며

백회혈이 호흡을 시작하게 된다

 

육신을 막고있는 딱딱한 철판같은

업장들을 녹여내기에

여름에는

온몸에 열기가 감돌아 녹여내기를 반복한다

부정적인 생각들을 일으키는

그들이 육신안에 숨겨져 있는 차크라들을

막고 있기에 그래서 지독한 열기를 참아내며

육신에 용광로같은 열이 돌아다녀도

참아내며 그렇게 육신을 뚫어낸다

필자는 선풍기조차 틀지않고 견뎌냈었다

 

단전이 열리고 단전에 용광로에 호흡이 닿으면

열기를 담고 호흡은 전신을 돌아다니며

막혀있는 곳을 녹여내며 몸 밖으로 뽑아내기 시작한다

허리밑에 잠들어 있는 쿤탈리니가 깨어나며

동참하게 된다

그렇게 지독한 열기를 내뿜는 여름을 지나고

나면 드뎌 비워진 자리에 빛이 채워지며

가을이라는 수확에 계절을 만나게 되는것이다

 

육신을 맑히고 뚫어내고 채우는 한계절에 온도가

함께 수행으로 돌아가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봄이 되면 신의 바람이 불고 수행을 시작해야

하는 사명자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이다

 

한계절을 무사히 지내면

삼년은 그렇게 참아내게 되고 십년에 세월동안

변함없이 수행은 이어지게 되는것이다

 

비워진 자리에는 수많은 반야지혜가 자리하게 되며

업장소멸을 위한 공덕을 쌓기위한 덕행이 이어지게 된다

사람들은 쉽게 가려고 하는 마음에 인간에

스승을 먼저 찾지만 인간에 바른스승은 영적스승을 찾을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때가 되면 스스로 무쏘에 뿔처럼 혼자서 가야하는

외로운 나만에 싸움인것이다

누군가 도움을 줄수 없다

항상 말한다

내배가 고픈데 옆에서 대신 먹어준다해서

내배가 부르지않음을 말이다

목마른 낙타를 강까지는 데려다 줄수 있지만

물을 먹고 안먹고는 낙타마음인것이다

 

더욱 혼탁한 세상이 도래하고 희귀한 병들이 넘쳐나고

나약한 인간이 이기지못하는 마장들을

이길수 있는 방편은 신에 도움인것이다

그들은 환한 빛에 존재이다

형상을 갖춘자들이 아니다

그빛에 도움으로 인간은 하늘이 내리는 천기를 머금고

업장을 짓지않고 무사히 살아갈수 있는 것이다

 

도의 그릇에 탁함을 담아 넘쳐난다면

비워야하는것이 맞는것이다

비우지않고 채울수는 없는것이다

그러니 참회하는 마음을 내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진언을 들어 가슴에 새겨야

위신력을 받을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모든것을 행하고 직접 경험하고

적는 것이니 지금이라도

비올때 우산이라도 받아들듯이

능엄신주를 다 외울수 없더라도 한구절이라도

외워 눈을 감고 돌려보라

사명자라면 필자처럼 이마에 눈이 떠지고 수행은

시작될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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