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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5

막힘과 법력-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2. 4. 6.

왜 사람들은 수행을 하는것일까

인생은 왜 막히는 것일까

왜 내인생을 바로 살고 있음에도

파란이 드는 것일까

 

내가 원하지않아도 저 윗대부터 내려오는

업장들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으니

내가 원치않는 바람이 분다

 

고기한점 먹는것 조차 기운은

육신에 쌓여가고

육신은 하나에 그릇이기에 자꾸만

채워져 가며 중단전에 가슴자리에

영체를 뒤덮고 등뒤로 돌아

뒤통수를 꽉 채우며

그렇게 얼굴을 뒤덮고 태양을 가리는

처지가 되어 자신도 모르게

인간에 삶을 이탈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인연들이라고 맺어져도 악연들만 맺어지며

빼앗기는 인연들이 생겨나고 결국

내몸하나 뉘일곳  하나 없이 내몰리고 만다

 

결국 찾아간곳에서는 제자임을 강요하고

원치않은 선택에 더욱 나락으로 떨어져

돌아올수 없는 지경까지 내려간다

업장을 뒤집어쓴 조상신들을 저 자연에

숨어있는 악신들과 합일을 시키고

그들에 막행을 일삼으며 더욱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런 인연들을 구제할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노력뿐이다

수행초기

어찌나 많은 존재들이 육신을 따라 에워싸고 있었던지

그들을 보낼방법을 찾기 시작했으나

보낼수 없었다

결국 누구하나 제대로운 법력을 갖춘이가

없다는 뜻이었다

 

스스로 노력만이 터득할수 있는 방편임을

깨닫게 된것이다

 

육신안에는 온갖 빙의가 머리까지 차다못해

육신밖까지 에워싸고 있었다

 

그래서 장사를 해도 막혀있고

땅을 팔려해도 막혀있고

취업을 하려해도 막혀있고

승진을 하려해도 막혀있는 것이다

 

육신에 빛조차 들지않은 어둠속에 무엇을

찾을수가 있는것인가

자신을 뒤돌아 볼수조차 없다

자신이 생각하고 움직이고 막행하는 삶들을

옳은 판단을 할 새도 없이

망상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그들을 먹여살리기위해 기운을 채우기 위한

생각으로만 인생은 채워지고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막힘이 무서운것이다

가진것 없이 나이들고 병들고 육신을 그렇게

잃어버리고 만다

 

지독한 빙의령들은 갈수록 거세지고

도법에 법력이 아니면 해결할수 없는 지경까지

가고 있다

사명자들은 노력하나없이 얻으려고만 하고 채우려고만

하니 결국 마에 하수가 되고 만다

 

강한 태양에 법력은 결국 녹여낸다

딱딱한 철판같은 기운이 녹아 모래알처럼

꺼끌거리며 눈에서 쏟아지고

코안에 딱딱한 딱지가 쌓이면서 찐득하고 노란 

가래가 뱉어지고 그렇게 녹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능엄신주에 위신력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또 깨닫는다

능엄신주를 통한 영통은

필요한 법력을 갖추게 도움을 주니

처음 영통이 먼저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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