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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5

비로자나진법신 -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2. 1. 21.

원신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도법제자라 한다

원신의 제자이면서 원신과 통해 합수를

해야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에 조상을 찾고

조상신만을 모시고

제자길을 가면서

마음닦음도 없이 그렇게 막힘을

경험하게 되는것이다

 

사람들은 결국 원신을 찾아야 하는

단계까지 성장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계속 제자리걸음 뿐이다

 

처음 수행을 시작하고

지구에 크기가 탁구공 정도

보이게 만드는 엄청 큰 신에 모습이

나타났고

수행을 하면서 능엄신주를 외우면

어느새 연꽃좌대에 앉아있는

나는 훌쩍 우주로 날아가고 했었다

 

수행을 하면 나는 그저 저멀리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고

그 지구안에 내모습은 하나도 보이지않았다

 

능엄신주를 외울땐 인간인 나보다는

우주에 원신에 시선으로 지구를 내려다보는듯했다

 

신은 왜 자꾸 그런 모습들을 보게 하는것인가

내가 저 개미보다 못한 모습에

그래서 저 먼 우주에서는 내자신조차 보이지않는

그런 업에 묶여있음을 깨닫게 된것이다

그런 내가 잘났다고 말하는것은 우스운것이다

 

그런 지구에서 쳐다보는 그 신에 모습은

상상초월 엄청 큰 사람에 모습이지만

그분이 왜 보이는지 몰랐다

나는 그저 인간에 작은 모습에

그 모습을 보기위해 발끝부터 날아올랐다

한참을 올라가도 보이지않을 만큼

크기가 상당한 그 신은 도대체 누구인가

생각했었다

 

비로자나진법신에 모습임을 수행을 한참하고

깨닫게 된것이다

 

지리산으로 이사를 하고

능엄신주를 외울때 우주에 시선으로

지구를 쳐다보게 되고

정령치 어느 곳에 흰색에 별빛같은 빛이

반짝이고 있음을 그빛이 내영체에서 발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바른신이든 악한신이든 뿌리를 내릴만한

그릇이 필요한것이다

누리고 싶고 대접받고싶고 갖고싶은것이 없으면

그들이 뿌리내릴자린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산속이 너무 좋은듯 느껴졌다

그저 옆에 자리한 저 나무들과 풀들은

무엇을 가지고 싶거나 누리고 싶은 마음이

전혀없으니 말이다

그들에 마음이 녹아내리기에 그래서

욕심없이 살아가나보다

 

누구나 수행을 한다하지만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기대할수 없고

그저 글로써 배운 수행을 앞세워 자만과

교만에 빠져 살고있는 동안

어느새

업장은 머리꼭대기까지 차올랐으니

역시 지구도 함께 그 업장과 함께

돌아가고 있음을 깨닫는다

 

업장은 발현이되고 세상에 재난과

그업장을 갚을 목숨을 희생시키는

시기가 왔으니

결국 벌전은 사명을 제대로 행하지않은

그들먼저인것이다

 

누구나 수행을 바르게 하면 낼수 있는

마음

우주에 무한한 힘을 끌어쓸수 있는 원신에

도법제자는 과연 얼마나 될것인가

 

새벽녘 수행을 하면 어김없이 태양이

나타난다

엄청난 크기에 태양은 왜 보이는

것인가

그동안 수없이 행해왔던 수행에 시험은

내스스로 원자폭탄으로 개미를 잡고 있었으니

스스로 무엇을 위한 수행이었는가

의식에 파장을 어디까지 펼치려는 것인가

생각한다

지구가 그리작게 보이는 그분과의 눈맞춤으로

봐라보라는 뜻인가

 

견디기힘든 참을수 없는 고통들을 이겨내며

밝은 태양앞으로 한발 다가서는 수행은

결국 나만을 위한 수행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지구를 보살피려는 그분에 마음을 깨닫게 되며

인간을 통해 인간을 보살피려는 진실된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능엄신주를 외우길 정말 잘했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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