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업
입으로 말로 짓는 업장을 말한다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고
말한마디로 사람도 죽일수 있는
인간에 입은 정말 무서운 업장에
지존이다
그래서 묵언수행을 하는것이다
인생에 균형에서 이탈한 사람들은
그업을 갚기위해 잠시 멈춤이
필요한것이다
입으로 구업을 짓는 사람들은
지옥으로 끌려가 입이 주욱 찢어지는
벌전을 받는다
도깨비같은 모습에 그들이
사람을 양쪽에서 잡고
입을 찢어대며 피는 줄줄 흐른다
그렇게 줄을 서서 벌전을 받고
아물면 다시 찢는 고통을 받으며 반복되고
짐승들이 그렇듯 입이 찢어지고
말을 할수 없는 짐승에 과보를 받게 된다
믿지않을수도 있지만
짐승과 공존하며 살고
그들을 음식으로 삼고 살고있는
현재를 보면 믿지않을수 없다
구업에 벌전이 너무 가혹하다
말법시대는 짐승을 집에 들여
그들에 습관은 인간이 배우고
그들은 대소변을 가리는 인간에
습관을 익히며 서로
뒤바뀌어 태어날 준비를 한다
각각 그들에 영역이 있으며
짐승은 짐승다운 일을 하는것인데
어느새 한방에 한곳에 머물며
인간의 머리에 앉아
인간을 오히려 부리는 그런 시대가
온것이다
비싼 사료에 간식에 옷에 미용에
그들을 인간보다 더 애지중지하며
그들에 하수가 될것을 자처하는 것이다
한공간에 머물며 같이 잠도 자고
그들은 인간에 탁한 기운을 대신
짊어지고 대수대명을 선택한다
그로인해 인간으로 태어날 자격을 얻는 것이다
짐승과 함께 사는것이 나쁜것이 아니다
지나치기에 선을 넘고 마는것이다
그들에 영역을 넘지말아야 하는것을
짐승이 인간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음을
모르고 있다
어느날 스님은 수행을 부지런히하여
어떤 마장도 물리칠수 있으니 모두 덤벼봐라
하늘에 소리쳤다
어느날 병마장이 찾아오고
스님은 꼼짝없이 혼수상태가 된것이다
혼수 상태에 빠지 스님은 다른 세상을 거닐고 있었다
저먼 길가에 인물이 좋고 옷도 화려한
남여가 자신에게 손짓을 하고
그들에 겉모습에 현혹되어 나도모르게
그곳으로 이끌게 되고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그들에 실체는 무당개구리들이었다고 한다
그들에 겉모습만 보고 그들을 따라갔다면
그스님은 무당개구리로 환생할 뻔 한것이다
사람들은 내면을 보지않고 밖에 겉치레와
허세에 마음을 내기에
그래서 죽어 저런 실체들을 모르고
살아생전 그랬듯 화려한 겉모습에 현혹되어
짐승으로 태어남을 모르고 있는것이다
자신에 명의로 된 땅한평도 없으면서
외제차에 명품을 휘감고 사는 사람들은
이미 마음은 인간과 멀어져 있을것이다
자신이 벌어서 사용하는 돈이 아니면 더욱
인간과 멀어져 있을것이다
이미 덮어쓴 업장에 과보를 벗어내기란
정말 어려운 법이다
왜 성철스님은 한벌에 옷으로 일생을
사셨겠는가 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육도윤회를 벗어나기위해
훈련을 하고 있다
인간에 육신에서 품어져나오는 악한 습관은
인간이 돌아가지못하게 막아서기에
그들에 생각을 따라행을 하지않기위해
그렇게 고행을 곁들인 바른 수행을 감행하고 있는것이다
결국 돌아갈땐 웃으면서 떠날수 있는것이다
자신에 사명을 알고 자신이 누구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래서 수행은 결국 내가 누구인가를 찾아
화두를 들고 떠나는 여행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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