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신주를 가슴에 새기기 시작하면
그동안 가슴자리에 박혀있으면서
내 생각인것처럼 마음을 훔치는 도둑들에
시끄러운 소리들을 들을수도 있다
필자는 마음을 열었을때
그안에 정신없이 도망다니던 검은 꼬리같은
형체에 존재들을 보게 된것이다
항상 귀에 대고 욕을 하고 안좋은 생각들
자살을 생각하게 하고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
어찌나 안좋은 생각들이 들어오는지
필자는 그렇게 나쁜생각을 할 이유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결국 옆에있던 악한편때문임을 수행후 깨닫게 된것이다
인연따라 맺어지는것이기에
그래서 신은 인연을 끊어내기위해
진언수행을 시작하셨나보다
인간은 중앙 가슴에 마음자리가 있고
그자리에 수많은 검은 점들이 빼곡히
박혀 있다
기운을 연결하고 그들은 나를 에워싸고 있으며
먹을것 입을것 수시로 생각이 바뀌면서
나를 좀먹기 시작한것이다
그들은 내 육신을 장악하고 머리까지
가득채우며 산자가 아닌
죽은자에 기운으로 살아가게 된다
진언은 태양과 같은 강한 빛이기에
진언을 외워 가슴에 새기려할때 그들에
아우성들이 느껴지기 시작하는것이다
내영체를 도둑질하고 있는 여러 존재들이
드뎌 나와에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다
나하나와 그들은 수십수만에 싸움이 시작되는것이다
바깥경계부터 뼈속 장기속까지
특히 머리속은 정말 빼내기가 힘들다
인당까지 장악하고 육신을 자기것인냥 사용하는
그들을 몰아내기가 정말 힘이 드는것이다
누구에 간섭없이 산골 토굴에 갇히어
3년을 보내야 비로소 맑힐수 있는 업장소멸인것이다
속세에 매여서 축기조차 되지않는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그 한마음을 놓지않고
수행을 열심히 하다보면
드뎌
토굴과 같은 수행을 할수 있도록
신은 배려를 아끼지않는다
지리산 정령치630고지에 자리잡고
그누구에 간섭도 없이
오롯이 수행할수 있었던 이유인것이다
신에 보살핌이 없이 어찌 그많은
마장들을 물리칠수가 있었겠는가
물질만능주의에 물들기 쉽고 누구나 탐진치에
감옥에 갇혀 헤어나올수 없는말법시대는
능엄신주가
아니면 도를 통할수 없다는
능엄경에 말씀이 맞는듯하다
사회생활을 안할수 없고
그나마 병행해야하는 처지에 놓여있어도
능엄신주를 놓지않는 마음은 결국
수행을 할수 있는 환경으로 이끌기 마련이다
지금 능엄신주를 외우려는 마음은
아직 참마음이라 볼수 없다
그저 좋다하니까 외워볼까 시작하지만
그리 쉽게 인연을 내주는 진언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악신부터 저 원신까지 모든 신을 부르는
주문으로써 선한 마음이 아니면
악신으로부터 오히려 공격을 받기도 한다
참회에 마음이 왜 필요하겠는가
내안에 영체라는 자리에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시는것이 어디 쉽겠는가
하지만 견디고 견디어
내가 약속한 수행을 꼭 지키려는 마음은
결국 항복받게 되어있다
음식에 집착을 부르는 삼시충들도
조상신과 합수하여 육신에 머물면서
먹고싶어하는 음식을 생각으로 넣어주면서
음식에 집착과 탐하는 마음을 내게 되어있다
왜 수행을 하면서 고행을 함께 하겠는가
인간은 육신안에 온갖존재들이 함께 공생하기에
그들에 마음때문에 윤회를 돌기에
그들을 항복받아야 하는것이다
수행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외우려다가 멈추고 포기하고
다시 외우려해도 오히려 안하니만 못하다
필자는 그래도 선한 생각들이
전생에 이미 자리하고 있었기에
인간에 선지식이 없어도 수행이 가능했다고 본다
선한 생각을 따라 결국 영적 스승을
찾았기에 더이상 이탈하는 일도 없었고
업장소멸이기에 좋은일은 일어나지 않으니
견딜수 밖에 없는것이다
3년은 그렇게 생사를 견디며 수행을 완성해야
비로소 아라한이 되면서
제대로운 수행자가 될수 있는것이다
도를 잉태하지않고 어찌 농사를 지을수 있는것인가
스스로 도를 잉태하는 것이 먼저인것을
아직 까지 없다
개운당 조사님에 능엄신주를 외워 견성한 이가 말이다
그만큼 속세에 매여 생사를 해결하는 일이 먼저이기에
쉽게 인연이 될수 없음을 말이다
인연이 되었다 해도
그들에 생각들을 따라 행을 하고 마는
어리석은 선택들로 인해 도로아미타불이 되고마는 것이다
외우기도 힘들지만 내육신을 먼저 장악한
그들과 싸움은 더 힘들고 견디기 힘들다
육신에서 그동안 습관대로 살아왔던 마음을
한순간 놓고 돌려내기가 어디 쉽겠는가
내어준 숙제 능엄신주 30독은
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법신에
위신력을 경험하게 해준다
그저 신통에 의지하지말고
내 생각을 바르게 관하면서 보여지는것
느껴지는것 들리는것
3년동안 다 무시하거나 참고하면서
수행해보면 스스로 깨닫는 시기가
있을것이다
많이하는 수행보다
하루도 놓지않는 수행이 이기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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