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의 나그네-도법제자.도법수행자-

나는 어디에 매여 있는 것인가

육신은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으로

나뉘고 하단전은 역시 또 3천세계로

나뉘며 색계이고 남여의 사랑이 있는

세상으로 분류된다

이곳은 지옥계이며 그세상은 갚음이

있는 세상이며 인간이지만

색을 통해 태어나는 세상이며 짐승에

의식이 공존하는듯 하다

 

중단전은 인간에 마음으로 또 역시

삼천세계로 나뉘며 욕심이 남아있는

욕계인것이다

 

상단전은 윤회를 도는 천신에 의식이며

역시 삼천세계로 나뉘고 무색계라 하여

욕심과 색이 사라진 의식에 세계이다

 

그래서 육신은 삼계인 구천에 세계가 공존하며

구천을 떠돌며 윤회를 돌고 있는것이다

항상 봄이 오면 겨울에 끝이 있듯이

윤회또한 마찬가지다

 

이곳까지 영체가 닦였다면

이제 비로자나 진법신을 통하면 윤회에서

벗어날수 있는것인가

칠불에 약사유리광에 세상이 내안에 비밀히

숨겨져있는 챠크라를 말하고

그세상을 지나치면 드뎌 만나지는 비로자나 진법신

 

그 법을 통하지못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윤회를 시작하는 것이다

 

음욕도 사라지고 욕심도 사라지고

인연도 모두 정리가 되면서

한가지 법만을 위한 수행이

비로자나 진법신이다

모든 만물에 아버지이며 어머니인

능엄신주에 주인인 원신 대일여래에

마음을 통하면 고통스럽게 태어나는

윤회를 벗어나는것인가

 

지독한 업장을 닦고 있는 원신에

제자들이 혹독함이 안쓰럽지만

누구나 각자 짊어지는 짐에 무게가

있는듯하다

바르게 견뎌지면 드뎌 찾아지는 수행법

누구나 때가 되면 돌아가야 하기에

막혀버린 되돌아가는 길을 찾기위한 수행은

 

더욱 처절할뿐이다

 

음욕이 남아있다면 욕심이 남아있다면

육천세계를 돌아 윤회를 돌아야 하기에

천신에 영체는 힘들수 밖에 없는것이다

 

그래서 어느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되돌아가는 길을 찾기위한 수행이 시작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나이가 40쯤되면 이제 잘 죽어

되돌아가서 다시 정비하고 제대로 수행을

할수있게 태어나야 하는것이다

하지만 한번 내려와서 영영 돌아가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으니

내몸하나 뉘일곳조차 없이

저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고 마는것이다

그래서 9천세계에서 윤회에 든

이유를 약명도사님은 약사도법을 깨닫고

드뎌 비로자나진법신에 들기위한

수행을 죽도록 시키셨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