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높다고 자만에 빠져 산다
자신이 눈이 열려 삼라만상을
모두 본다고 말이다
하지만 명인 육신이 열리지않으면
아무소용없음을 모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처럼
수행은
육신에 농사를 제대로 지어야
수확할것이 있는것이다
모든 잡초를 제거하고
바른 수행에서 물러서지않을
초발심에 보리종자를 먼저
찾아 마음심에 심고
여름에 꽃이 피어 열매가
열릴때까지 뜨거운 태양을 마다않고 받아들이며
육신가득 딱딱히 굳어있는
업장을 녹여내는 고행이 필요한것이다
육신인 명은 가장 먼저 아랫배 단전을 여는것으로
아기때로 돌아가
가슴호흡이 아닌 단전이 움직이는
호흡이 필요한것이다
우주에 기운을 끌어당겨 쓸수 있어야 하는것이다
단전은 지구에 핵처럼 용광로가 숨겨져 있고
단전을 깨우면 호흡을 통해 열기로 인해
업장을 녹여낼수 있는 것이다
단전이 열리기전에는
호흡이 되지않고 용광로가 열려있지않으니
그래서 등산이나 절을 병행하는 이유인것이다
무릎이 아프도록 절이나 등산도 맞지않지만
우선 단전이 열리기전에 숨가픈 호흡은
나도 모르게 단전에 전달되서 열을 품고 육신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단전이 열리지않고 산천을 해매는 수행은
성명쌍수가 되지못하므로 그래서
주화입마에 시달리며 인생을 허비하고 마는것이다
마음에 신통이 주가 되어 그들에
눈으로 보여주는것을 의심조차 하지못하고
합일해나가며 결국 육신을 내주는 꼴이 되고만다
육신은 하나로 통하는 문이며
문을 찾기위해 수행을 하는것이다
산천에서 수행을 해도 속세에서 수행을 해도
역시 단전을 열지않는 수행은 모래성을 쌓는겪이다
바른 오계를 지키려는 진실된 노력이 마음인 성을
닦는 일이며
단전호흡으로 우주에 기운과 합일해가는 수행이 명을
닦는 것이며
성명쌍수가 되지않으면 성수라 불리는 옥침이
고이지않으며 육신에 쌓이지않는다
인생에 있어 겨울과 같은 고난이 찾아왔을때
쉽게 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무간지옥에 떨어지는
과보만이 남게 되는것이다
수행을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그런 고행은
내가 할수 없다는 빠른 포기는
영혼을 팔수 밖에없는 양몰이에 인생으로
내달리며 전생과도 똑같이 또다시 주화입마에
거래를 선택할수 밖에 없는것이다
업을 갚거나 업대로 살아가는것이다
내가 그저 쉽게 지내온 지난 삶은 그대로 발자국이 되어
다음생도 똑같이 밟아가야 하는것이다
어느 선택이건 스스로 선택한 삶이니 스스로
짊어지려는 진실된 노력은
신에 감동을 자아내어 내안에서 스스로 참마음을
찾게 되며
수행함에 있어 물러섬이없기에
도를 통할수 있게 되는것이다
도를 통했다면 속세가 아닌 내 자리터는 명산으로
옮겨지게 되는것이며
명산에서
내자신만을 위함이 아닌
커다란 수레바퀴를 돌리는 사명으로
마지막을 준비하게 되는것이다
지난 전생에 묵은 업장을 찾지도 못했다
단전을 통하고 중단전을 통하며
견성을 하고 과거로 향하는 문을
열어야 숙명통이 통하며
숙명통이 되야 전생에 묵은 업장을
닦을만한 그릇이 된것이다
지나고 보면 지독한 싸움이지만
지리산을 베개삼아 살아가는
지금은 한순간에 찰나가 아니였던가 생각한다
인생또한 지독한 지옥에 머물게 만든것도
상단전에 지혜가 가리어 어리석은 선택을한
내잘못인것이다
인생에 파란에 고통을 수행을 준비하기위한
연습이었음을
그래서 죽도록 양몰이 하듯 몰다가도
마지막 한번은 풀어주시며
마음을 조율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남들은 견딜수 없고 할수 없다 행하는 수행법이
내게는 수없이 견딘 지난날에 삶으로 인해
연습되어진 습관이 스스로 나타나며
그런 고행은 습관처럼 견뎌내며 지나오게 된것이다
그런 삶을 살고 있다면
이제 돌아가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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