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기도하지 말라
자신의 육신에 넘치다 못해줄줄 흐르는 업의 썩은
물들을 비워내기를 먼저 해야 하는것이다
나만을 위해 살았기에 여자로 태어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삶으로 인해 깨닫지 않았는가
엄마로써 아이를 낳아 나보다 자식을 생각하며
먹고싶은 것도 꾹 참고 입고 싶은것도 참아가며
나를 위하지 않고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았던가
내가 나를 먼저 챙기지 않고 나의 시부모님께
복종하고 남편께 아이들한테 희생하는 마음을
배웠지 않았는가
그대들이 보살임을 잊고 살았기에 신은 엄마라는
자리를 여자에게 주었던 것이다
그러니 나를 위해 기도하지 말라
그대들은 보살임을 잊지말라
여자들이 도가 높음은 그만큼 고통을 견뎌 보았기에
마음이 넓어져 이해하는 지혜가 많기 때문이다
이제 수행을 만났다면 모든 덕행을 나와 업연된 존재들에게 공덕과 덕행을 돌리는 기도를 해야 하는것이다
산에 기도가서 무엇을 위해 기도를 하는가 올바른
기도는 항상 수만 수천리밖에서도 들리는 법이니
진실한 마음으로 남을 위해 기도하라
그 마음이 복되게 하여 되려 나를 이롭게 함이니
말이다
육신의 업장 비우기를 먼저 해야 함이다
비운 그릇은 맑은 물로 채워지니 맑은 마음이 저절로 솟아나니 업을 벗어나는 일이 이처럼 쉽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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