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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이야기1

할머니신을 믿지말라-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5. 1. 1.

저 메두사귀신도 할머니신

저 마녀도 할머니신

저 악귀도 할머니의 형상을 하고

법당에 육신에 자리하고 있다 

신을 내리는 사람이 법안

신의 실체를 보지못하니 무조건 내리고 만다 

 

육신의 머리에는 5개의 눈이 있다

신안.천안.혜안.광안.법안

신안은 모든 귀신들을 먼저 본다 

귀신만 아주 잘본다 

천안 하늘을 안다 

혜안 지혜를 본다 

빛을 보는 광안이다  

다섯개의 눈 중에 가장 마지막 법안이 열려 

그들의 실체를 보는 것이다 

그래서 법명이 법광인것이다

육안의 마지막은 사랑과 자비인것이다 

 

육신의 문을 차곡차곡 차례대로 열어가다보면 

사악한 자들이 둔갑을 하고 신처럼 앉아 마음을 

홀려댄다 

그래서 처음 수행을 시작할때 

보이거나 들리거나 느껴지는 모든것을 절대 믿지말라하셨다

 

어느날 지네가 녹슨 금빛을 하고 나타났는데 

다른 사람들은 용이라고 우겨댔다 

능엄신주의 깊은 위신력은 그들의 실체를 보게 하는 것이다 

지네귀들은 겉으로는 평범하게 사는듯하지만 

안으로는 나쁜행을 일삼는 자들의 마음이다 

보통 남자들이 가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몰래 음란함을 행하는 마음이다 

 

그렇게 마음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발현되는 사악한 마음들인것이다 

여지없이 녹아지고 가래가 되어 투명한 집과함께 넘어오게 된다 

할머니신이라고 앉아있지만 

스스로 수행을 통해 천문을 열어 합수한 신의 존재인가 말이다 

 

산천을 해매며 받은 자들이 진짜 신이라 믿을수 있는 것인가 말이다 

막힘을 경험하면서도 무엇을 위해 법당을 치우지못하고 있는 것인가 말이다 

 

내스스로 바르지못한 행이라면 단죄를 해야하는 것이다 

음식을 차리지않는다고 신이 내리지않는것인가 

법당만 화려하게 차리면 신이 내린다 할수 있겠는가 말이다 

마음을 닦지않고 오계조차 지키지않고 사악한 욕심만 가득한 

제자인데 막힘을 경험하지않을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도리조차 잊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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