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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이야기1

퇴마-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4. 12. 9.

견성을 하고 도를 잉태하고 무럭무럭 키워 백회혈로 유체이탈을 

시작하면 

원격의 기도가 통한다 

 

능엄신주를 외우고 주기도문을 외우고 명호를 부르고 

명상삼매에 들면

드뎌 열리는 환한 통로가 있으니 

비춰지는 모든 검은 기운들은 용암에 녹듯 사라지고 만다 

 

퇴마는 그렇게 하는것이다

 

어떤 능력이 퇴마일까 

지독한 검은 먹구름같은 검은 연기같은 마의 기운을 

저 용암같은 곳에 녹여내며 맑혀내기를 반복하다 

깊이 안으로 파고 들면서 행하는 수행은 결국 항복을 받게 되며

밖으로 넘어오게 되는것이다

 

깊숙히 가슴영체에 가득 박힌 검은점들을 비워내며

등뒤로 돌아 뒤통수를 막고 있는 사악한 기운을 비워내며

녹여내며 그렇게 퇴마를 하는 것이다 

 

저 단전에서 올라온 것들도 무수히 많다 

육신의 도에 그릇이고 삼계의 경계가 분명한데 

어찌 단전에 있을 기운이 머리상단전까지 덮고 있는것인가 

 

그래서 스스로 지옥을 만들어 놓고는 힘들다 아우성이다 

짐승같은 생각을 쫓아 살며 말이다 

 

오계를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덫에 걸리지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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