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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5

견성으로 가는길-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2. 6. 10.

사람들은 자신들에 잘못은 깨닫지 못한체

남에 잘못만은 정말 잘 들춘다

왜 그럴까

서로 마음이 공평해야 한다 생각한다

자신들에 잘못은 감추고 남에 잘못은

떠들어 대며 어리석음을 표현한다

 

수행초기 신은 말씀하셨다

내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기억하라고 말이다

내가 숨쉬고 있는 거

내가 얼굴을 만지는지 발가락을 만지는지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나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다

내가 말을 함에 있어서

올바름도 분별하지못하고 해대고 있음을 말이다

 

어떻게 알아차려야 하는가

어떻게 이모든것을 감지할수 있는것인가

 

시작은 호흡부터였다

능엄신주를 외우고 코로 들이마시는 호흡을

단전에 5초멈춤하며 주를 염불하며 조심스럽게

내놓는 호흡을 따라 그렇게 시작된것이다

내가 공기를 마시고 내쉬고 내안에 멈추게 하고

모든신경을 곤두세워 감시를 시작한것이다

 

육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게 바른명령을 내리고

명령에 따라 움직임을 행하는 모든 훈련의 시작이 된것이다

 

내가 정말 여과없이 분별없이 살고 있었구나

내하나하나 행동들이 고쳐지고 먹는 음식부터

바꾸게 되며 지난 내삶을 찾아 반성하고 참회하며

그렇게 내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것이다

 

어떤 말을 내뱉기전 상대방을 배려하고 분별을 하며

업이됨을 알면 멈추고 그렇게 하루하루 노력은 습관으로

자리잡게 된것이다

 

자신들이 하는 말들을 스스로 들어보긴하는가

내가 바른 말을 하고 있는것인가

한참을 그렇게 훈련을 하다보면 스스로 참마음이 자리를 잡고

내가 생각을 해내기전 앞서 바른 행이 먼저 발현이 되는것이다

 

수행을 한다하지만 자신의 습관을 고치는 훈련없이

어찌 수행을 한다 할수 있겠는가

왜 바뀌지 않은것인가

스스로 노력을 하지않은채 무엇이 바뀌길 기다리는가

 

성을 닦는 일인것이다

남을 보기보다 밖을 보기보다 내 자신을 먼저 들춰봐야 하는것이다

내안을 자꾸 들여다보면서 내마음에서 일어나는 안좋은 생각들을

바른 행으로 돌려 깨우쳐 비워내야 하는것이다

그렇게 견성으로 가는 길인것이다

내가 혼자 스스로 농사지어 밥을 해먹고 있는지 말이다

 

스스로 자립하지못하는 마음은 무엇때문인가 생각해봐야 한다

바름은 설사 내가 굶더라도 내업은 내가 닦아야 함을 참마음은

절대 악에 머리숙이지않으니 말이다

그렇게 내안에 참마음을 찾고 내가 온전히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며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말한마디 행동하나가 업이 됨을 알아야 한다

그 모든것을 알아차리지못함

윤회에 굴레에서 빠져나오지못함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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