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맺지않으려는 마음이
업장을 소멸하는 것인가
어떠한 시련이 찾아와도 인연을 맺지않으려는
노력
단전을 열기위한 수행에 처음은
오신채를 끊고 사랑도 끊고 고기도 끊고
하단전에 의식 지옥의 인연을 정리하기 위한
첫걸음인것이다
사람이지만 짐승처럼 태어나는 시작을
인간이라면 저절로 바른행을 실천하면서
덕행을 쌓고
가슴에서 부르듯 그렇게 인성을 갖추며
지옥에서 벗어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이미 성인이 되었음에도 벗어나지못한
지옥계에 인연을 끊어내는 방법이 무엇이겠는가
하단전에서 보는 하늘은 중단전일것이다
인간으로써 편안함을 갖추는 중간 단계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더 오르려는 기본 욕망이 있기에
그래서 상단전은 또 하늘이 될것이다
지옥에서 벗어나기위해 끊어내야 하는 인연들
짐승이 되는 과보를 벗기위한 수행인것이다
그마음들을 충동적으로 일어나는 그 마음을
항복받아야 하는것이다
고기는 짐승이 먹는 음식이고 음욕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그 마음들을 인연을 끊기위한
고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바른수행은 단전에 위치한 구슬을 깨울수 있으며
가볍게 솜털처럼 중단전을 향해 진동을 일으키며
날아오른다
수행을 하면서 먼저 정리해야하는 인연을 모르며
그래서 먹을거 입을거 누릴거 다하면서
인연을 정리할수 없는 것이다
무엇을 고행이라 하는가
인간으로써 본능적으로 누리는 습관을 고쳐내며
나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아닌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을 갖추며 측은한 마음을 내며
바른 생각에 종자를 찾아 깨워내야하는것이다
수행초기 무심코 밟았던 잡초한포기에 소중함을
알라고 호통치시던 가르침이 떠오른다
하지만 인간으로 태어나 물질이 풍부한 시대에
살면서 어찌 누리고자하는 마음을 꺽을수 있는것인가
속세에서의 수행을 고행이라 말씀하셨던 가르침
다른사람들은 쉽게 먹고 누리는 행들을 마냥 쳐다만
봐야하는
오랜 습관은 자꾸 그들을 부러워하며 따라행하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내지만 이미 깨어난 정신은 절대금지를
말하고 있다
왜 한번 행하면 그만이지 그들에 행을 따라하지 못하는걸까
마음에 새겨지는 바름은 그들에 행을 따라할수없는
불편함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니 수행자인 나는 따라갈수 없음을
새기고 또 새긴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물이 들어 그들에 행이 마냥
부럽던 마음이 전혀 생각조차 들지않는 경지로 올라서고 만다
가질거 누릴거 다하면서 살아온 사람들은
그래서 참을줄 모르고 필요한 고행앞에 쉽게 무릎을 꿇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에 파란이 수행에 기본임을 깨닫게 되는것이다
고행을 견디듯 바른 생각을 찾아 견뎌왔던 그때처럼
견뎌지게 되어있으니 말이다
인간의 본능을 고쳐내는 고행은 쉬운것이 아니다
하지만 바른행으로써 돌려내는 것이
진정한 수행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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