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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5

철판같은 업장-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2. 3. 17.

그림자처럼 업장은 쌓인다

한겹두겹 여러겁이 행을 거듭할수록

쌓인다

머리에 헬맷을 쓴듯

두껍게 무언가가 막고 있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은 마장을 잘 모른다

인당에 붙어서 화경이라는 영안을

보여준다고 모두 자신은 도법이라 말을 한다

 

육신을 맑히는 호흡은

등줄기를 따라 주천을 거듭하며

뒤통수를 관통하며 육신에

비밀통로인 챠크라를 개통하려한다

 

인당을 개혈하려는 순간은 머리속에서

이상한 소리들이 뒤덥고 머리속에서

돌 깨지는 소리들이 몇년간 계속해서

들려온다

 

짙은 업장에 존재는 이미 튀통수에 붙어

인당을 덮은지 오래고 딱딱한 철판같은

업장의 존재를 녹여내기위해

수행은 한시도 쉬지않고 전진한다

 

억지로 뜯어낼수 없을정도로 오랜시간

붙어서 한몸이 되어버린 존재를

녹여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다

 

그런 빙의적인 존재가 어려서 부터 합일된

이유는

대부분 무당에게나 아니면 스님께 명부를

맡긴경우가 대부분이다

 

명부를 함부로 올려서 빙의가 육신을

차지한지 오랜시간이 걸려 이미 딱딱하게

굳어 한몸이 되어 버린 후

 

아무리 그 존재를 비워내려해도 비울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비울수없으니

들려오는 말은 제자라는 소리와 함께

강제로 무속인으로 신내림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수행은 항상 바른 마음과 자세 그리고 행이

동반되야 하며

그 본보기가 바로 영가들을 맑히는 원동력이

되는데

대부분 수행을 모르니

법당은 화려하게 차려놓고 수행은안하는

영가를 다루는 행은 계속되어 넘쳐나니

명부를 타고 균형을 잡게 되며

한많은 영가들이 서로 육신을 차지하며

자신이 원하는것을 얻기위해

육신에 세포마다 검은 점들로 꽉 들어차고 마는것이다

 

부모가 되고 바른 행을 하기만 해도

아이는 그 안에서 바르게 자랄수 있는데

무엇을 위해 검증도 안된 그런 가짜들에게

명부를 맡기고 마는것인가

 

도법은 최소 5년을 수행해야 비로소 마음을

비웠다고 볼수 있다

하루종일 수행을 강하게 하는 것보단

오랜시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약속을

지키며 해내는 수행이 더 중요하다

 

지독한 고행과 바르지못한 습관을 고쳐내기위해

죽도록 수행을 한다

철판같이 딱딱한 업장에 존재들도 흐물흐물 녹아

빠져나오게 되는것이니

도법은 쉬운 수행은 아니다

강력한 도법의 기운이 채워지면

내육신안에 숨어있는 그 존재들이

모두 가래가 되어 토해지기를 반복한다

 

강력한 태양은 모든것을 녹여낼수 있는

강력한 법력인것이다

 

말법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지독한

업장만이 남아있는 것이다

쉬운 수행을 하고 음식차리며

대충하는 수행은 큰 벌전만이 기다리고 있음을

그래서 무섭다

마지막에 순간을 평가받는

죽음은 누구나 다 맞이해야 하는

그순간이

찾아오니 말이다

미래를 두려워하며 그래서 한순간도 놓지않고

바르게 가려는 노력이 필요한것이다

 

하단전에 주인은 음욕을 일으키는 마음만을

죽도록 내고

마음에 따르지않으며 바른 수행은

그마음을 항복받게 되므로

그 곳에 묶여있던 영체는 떠나갈수 있게 되는것이다

 

사랑에 집착하고 애정을 생각하며 누구가를

사랑하며 가슴아파해야하는 가슴자리에 중단전

역시 그마음이 시키는 대로 따르지않는 바른 수행은

결국 마음을 항복받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수행을 해도 그런 마음들이 생기지않는다

싸워 항복받았기에 마음이 일어나지않는다

 

지금 이순간

아무리 고통스럽다 해도

누구나 희망을 갖고 견뎌낸다

절망을 위해 고행을 견디지는 않으니 말이다

그런 고통스러운 순간은 지나가고

속세와 멀어져 생노병사의 이치를 깨닫고

순응하는 삶을 살아가는 도법수행자는 이세상을

마지막으로 돌아갈 자격이 되는 것이다

어디로 가야할지 저절로 알아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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