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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5

객사영가의 한-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1. 6. 29.

객사란 밖에서 돌아가신 혼신들을 말한다

전쟁을 통해서 아니면 술을 먹고 사고사를 당하거나

육신을 그렇게 잃어버린 영가들을 말한다

신법에 막행은

밖에서 굿을 통해 대기중인 객사귀들을

여지없이 몸속에 내림을 해버린다

육신을 열어 그들은 육신가득 담아버리고 만다

 

혼귀들은 육신만 없을뿐이지

온갖누리고자하는 한을 뿜어내며

육신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생각을 내며 그들에 생각을

그저 내생각이라는 착각으로 결국 그들에

삶을 배워 나는 그들처럼 객사귀가 되고 마는것이다

 

지혜가 없으니 그런 객귀에 생각을

내생각이라 여기고 바른 판단없이 행한 댓가는

너무 처절하다

 

밖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객귀는

대부분 음욕을 일으키며 그런 음욕을 해결하기위해

밖에서 막행을 시작하고

다음은 술을 마시는 행으로 이어지며

결국 객사귀같은 삶을 그대로 복사하고 마는것이다

왜 그들이 객사귀에 빙의된것인지 조차 인지하지못한채

 

자신이 왜 그렇게 술을 마시며 그런 행을 반복하는지

생각조차 해보지도 못한다

 

굿을 하고 그뒤로

미친듯이 음욕에 빠져 밖에서 막행하는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봐야 하는것이다

스스로 그런 마장에 걸려들었다면

빙의에  감긴것을 인지해야 하는 것이다

 

의외로 그런 남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스스로 수행을 통해 덕을 쌓아야 복을 받는것이다

돈몇푼에 자신에 바른노력없이 인연잡은 기운은

결국 자신을 잡아먹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지않은가 말이다

 

살인이 꼭 칼만 들어서 이뤄지는 것인가

그런 인연 하나 바로 보지못한 무명으로인해

자손을 죽이는 지경까지 가고 있지않은가 말이다

그또한 살인임을 잊어서는 안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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