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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4

생노병사-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0. 11. 3.

낙엽들이 뒹구는

가을에 끝자락에서

사람들에 인생사또한

이사계절과 같은 것임을

자연에 동화되어  거스르지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나마 인생살이에 걸림들이

수월하게 넘어가겠지만

 

욕심과 거짓들로 자신에

참마음을 가리고 산사람들은

돌아오는 가을을 건너 겨울이 참으로

혹독할것이다

 

한계절이

생노병사 한삶과 같으니

이제 생,노를 지나 병과 사만이 남은

말년에 삶은

신에 평가를 두고 스스로 살아온

삶들을 되돌아 보고 깨달아야

하는것이다

 

육신에 분별없이

마구잡이로 빌려준 허수아비 인생만을

살아온 사람들은

결국 내 참마음에 덕행이 없었으니

내려지는 벌전을 감당못한채

이곳저곳 발 디딜 틈없이 육신에

병만을 끌어안고 결국

쓸쓸히 죽을곳을 향해 가는 것이다

 

현대판 고려장이라하여

나이들고 병들면 자손들은

여지없이

감당할수 없어

버려지듯 요양원이나 양로원을

찾지만

그곳이 생지옥에 시작이며

역시 양돈장 양계장처럼

사육당하다가

결국 과보는 뻔한 것이다

 

지구는 현재 생노병사에서

병에 단계를 넘어가고 있다

 

희귀한 질병들이 득세하고

가진자와 못가진자에 격차또한

심해지며

 

그로인해 마음에 악심을 심은

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것이다

 

결국 육신에 진기는

바닥이 나고 그로인해

사악한 탁한 기운들이 넘쳐나는

그래서 인간에 도리 수행자에 도리는

지키지않아도 된다는

어리석은 마음에 합일을 하며

그마음만 키우다가 결국

병마가 도래하고 마는것이다

 

항상 바른 것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습관화 하라 하셨다

바르게 사는 삶은

나에 선업을 깨우며

비올때 우산을 받치듯

신에 보호를 받을수 있는것이다

 

악한 마음은 젊어 잘 살아가는듯

하나 결국 정확한 인과응보는

적용되며 육신의 병마에 앞서

모든 것을 내어주는 빚갚는 삶으로

변하게 되어있다

 

그래도 깨닫지못하면

드뎌 육신에 한개씩 한개씩 병이들며

마음에 주인이라 섬긴 존재에

모습으로 점점 변하게 되는 것이다

팔다리가 마비가 오며 바닥을

기어다니는

땅을 기어다니는

뱀들처럼 말이다

짐승을 집안에서 같이 살며

그들에 습성을 배우고

짐승은 인간에 습성을 배우며

배변도 배우고

그렇게 서로 뒤바뀌어

태어날 준비를 하는것이다

 

가는 세월은 붙잡을수 없고

인간에 무명은 자꾸 잘못들을

되풀이하며

살아가다

결국 육신에 병마가 당도해도

왜 그 병마가 내게 왔는지도 깨닫지못하고

다음생에 과보만을 기다리고 만다

 

한발짝도 벗어나지못한

업장들을 등에 짚어지고 다시한번

살아내야 하는것이다

아라한이 되기전

누구나 수행을 하지만 결국 한번에

실수로 도로아미타불이 되는것이다

 

불퇴전이 되는 보살과 역시

지독한 업장과 마주하지만

악행은 다시 또 지독한

그업장과 마주하게 되는것이다

참마음으로 그 마음을 항복받을때까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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