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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2

신에 대행자-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19. 12. 15.

신에 일을 대행할자들이 있다

그들은 직업도 일반인에 직업을 가질수없고

금전또한 일반인에 삶에서는 벌수 없다

일반인과 인연이 맺어질수 없고 같은 수행에 인연만이 살아갈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래서 섞이지 못하고 외로움과 싸우며 견뎌가며 그렇게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스스로 영체에 시험인것을 자신이 이생에

제자가 되어 신에 가르침으로 영통을 하고 제자길을 가야 하는 사명자임을 각성하게 되는것인데 절대 가지않으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국 돌아오는 고통은 병들어 쓸쓸히 죽는 고통만이 남아있게 된다

제자가 그냥 하고 싶어서 되겠는가

영체는 다음생에 과보 이생에서 일어날 지금보다 더 무서운 앞날을 예견하고 그래서 인생에 브레이크를 걸고 그 무서운 과보에서 벗어나길 소원한다


스스로 각성하지못하고 이리저리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정작 가려할때 이미 때는 노치고  도에 도구인 육신은 나이가 들고 마는것이다

어떤 마음에 걸림이 그들을 이토록 신에 길에서 이탈을 시키며 내몰고 있는것인가


그래서 어느순간 깨닫게 되니 악업이 고스란히 내인생에 길잡이를 하고있음을 알게 되는것이다

금전도 인연도 없이 말이다


필자는 그래서 생각한다

정말 잘한 일이라고 말이다

속세를 벗어나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내마음에 극락을 만들어 주고 있는지 말이다

건강한 육신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고 바른 행은 걸림없는 건강한 삶을 살아내며 바른 삶은 바른 죽음이 기다리고 있기때문이다


가끔 인연되어지는 마음들로 걸림이란것이 생겨나지만 어쩌겠는가 투명한 영체에 비춰지는 마음이니 

이겨낼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 생각을 일으키는 마음을 감시하고 또 감시한다 

실수를 할수도 있지만 행은 결국 바름으로 돌릴수 있는 수행에 방편이 자리하고 있지않은가 말이다 

내가 행한 말과 행동들이 잘못됨을 감지할수 있다면 다행인것이다 


지난 고행들을 돌이켜 생각해본다 

내가 지었던 업에 과보에 고행들이 결국 이자리까지 도달하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스스로 제자임을 느꼈다면 부지런히 지금부터라도 수행에 계획을 세우고 시작해봐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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