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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수행이야기3

처녀영가에 한-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19. 8. 8.

손님기도를 통해 몇칠동안 영가에 시달리기도 한다

긴 기도에 그들에 마음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하니 패악을 부릴만도 하겠지 싶다


처녀영가가 허리가 굽은 영가가 머리를 풀고 거실을 돌아다닌다

그 영가 새벽녘 물을 마시러 거실에 나가니 여전히 노려보고있다

옛날 나는 그런 귀신을 보면 혼비백산하였을텐데 지금은 많이 무뎌졌다 

 

그영가는 음욕이 대단한 처녀영가로써 정말로 한이

서린 전생에 악업이기에 쉽게 띠어낼수가 없다

그러니 진실한 참회만이 그 마음을 녹여낼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시태어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을 누리며 살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지금 자신을 보라고 말이다 

옷은 남루하고 머리는 이런 상태로 복수를 해서 무엇할것이며 세세생생 행복할수 없음을 말이다 


조화로써 환상을 보여준다 

좋은 남자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아기도 낳고

그런삶을 살아보고 싶지않냐고 말이다

그런 삶에 간절함과 함께 원한에 마음은 눈녹듯 녹여져 눈물을 하염없이 흘러내며 그렇게 영가는 떠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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