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은 하나에 도를 닦는 도구이며
육신을 받은 맑은 본성 영체가 사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신을 찾기전에 자신에 육신에 맑음을 먼저
둘러봐야 하는것이다
처음 수행을 시작할때 큰 나무들과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가꾼 흔적이 없는 밭이 보였다
그것들이 무엇인지 몰랐으나 결국 수행을 하면 할수록 하나씩 뽑혀나가는 나무들 잡초들 돌덩이들 바위덩이를 보면서 내육신은 가꾸지못한 밭과 같았구나 깨달았다
호흡염불을 하면서 드뎌 바위들이 쩍쩍 갈라지며 떨어지는 현상을 경험하고 이상한 냉기가 일주일동안 계속해서 쏟아져 내려오고 그렇게 육신에 밭갈이가 시작되었음을 알게 된것이다
수행은 우선 시작하기전에 육신을 맑혀내야 하는것이다
조상에 업과 함께 내업장을 소멸해야 하는 단계를 거쳐내야 하는것이다
불법은 결국 업장소멸이며 그 과정을 지나치지않고 도를 닦을수없다
그래서 개운당조사님께서도 마음을 항복받고 도에
그릇을 비운다음 도를 닦을만한 제자가 된다 하셨다
바른신은 그렇게 육신을 먼저 맑히게 되며 청소를 먼저 하는 것이다
그다음 신에 통로를 찾게 되며 통로를 통과하면서
삼매에 들어 무의식으로 들게 되며 그 세계도 지나치면 드뎌 초무의식으로 들어가게 되며 자신을 그동안 바르게 수행을 이끌었던 본성과 합일을 하게 되는것이다
신은 나 자신이며 내본성또한 하나이며 여러신을 모신다는것은 결국 맞지않음을 깨달았다
신내림은 강제로 육신을 열어버리고 결국 뱀들이 바글바글하다
그들이 주술을 가르쳐주고 그들이 부적을 치며 그들이 퇴마를 한다하며 하지만 그들에 실체를 보지못하니 그런 말들을 하는것이다
수행은 항상 바르게 해야한다
육신의 밭에 잡초를 제거하고 바위돌을 치우고 드뎌 바른 마음에 씨앗들을 다시금 심어내며 키워야 하는것이다
도를 잉태하고 10개월 무럭무럭 키우는 사계절이
필요한것이다
바른 마음 팔정도를 지켜내며 계를 지켜내면 드뎌
가을에는 선한 과보에 열매를 거둬들이는 것이다
그렇게 다음 봄에는 더 건강한 씨앗을 심을수 있는
밭이 준비가 되며 그렇게 선한 노력에 댓가로 업장을 소멸하며 선한 과보가 찾아오는 것이다
하지만 악에 씨앗도 자리하니 그 씨앗도 과보에 열매를 맺게 되니 불운이 아닐수 없는것이다
수행은 바른 마음으로 시작해야하며 결국 선한 과보로써 업장소멸을 이뤄야 하는것이다
'도법수행일기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에 대물림-도법제자.도법수행자- (0) | 2019.12.01 |
---|---|
진정한 도법제자는2 -도법제자.도법수행자- (0) | 2019.05.30 |
하단전에 의식을 두고 -도법제자.도법수행자- (0) | 2019.03.06 |
도법제자수행 금촉을 하면 -도법제자.도법수행자- (0) | 2019.03.02 |
단전을 먼저 열어야-도법제자.도법수행자- (0) | 2019.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