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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행이야기2

업장소멸 -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17. 7. 4.

인간의 업이 남아있어 아직 못가나보다

필자는 가도 되는데 남편이 아직 남아있나보다

지리산의 터전은 이미 준비가 되어있는데말이다

하지만 곧 떠날때가 다가온듯하다 


어느날 경계측량을 하기위해 다시찾은 그곳에서 호랑이영가를 만났다

그냥 내려와서 한참을 쳐다보고 다시 올라갔다

그호랑이는 누구일까 생각해보지만 그냥 산신께서 키우던 호랑인가 싶었다


일반인의 업으로 인해 묶여있고 신의길에 칠성으로 또 묶여있고

신명을 모시고 삿된도를 닦거나 막행막식하면 한대 맞을거 두대맞는다는 말씀이다


신의 길을 가는 것은 결국 중생을 교화하고 나아가

수행을 통해 마지막 열반에 드는 부처가 되는것인데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칠성고에 묶여버린 것일까

결국 인간의 습 108번뇌

탐진치를 버리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명은 분명이 내곁에 있으니 그들의 눈을

가릴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정확하게 그업에 묶여 다람쥐체바퀴돌듯하고 있으니 말이다

신명을 모신다는 그분들 신내림하고 어느순간 불상을 모시고 불교경전을 접하면서도 자신이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전생에도 그렇듯 이생에서도 습관처럼

금전벌이에 신을 이용하였으니 마지막에는 육신이

고통스러운 벌전을 받고 다시 자손을 점지하여 태어나거나 신으로 자리하거나 


그렇게 신법으로 이끌어 자손을 신내림에 사용하고

자신이 신인척 하지만 결국 그 자손도 빙의된 조상으로 인해 똑같이 육신의 고통에 죽음을 맞이하고 계속 다람쥐 체바퀴돌듯 하는것이다 


하지만 어느 대에서는 그 굴레를 정리하기위한 자손이 나와야 하는것이다 

조상신을 모시는것이 아니고 조상신에게 수행을 시켜서 천도를 해야하는것이다


그것이 칠성고임을 천하나 준비해서 묶어 푼다해서

풀리는 것이라면 이세상에 인간은 하나도 없고 텅텅비어있을것이다

그업을 그 고를 풀지 못하면

다시 일년이 가고 새로이 1월이 오듯 그렇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것이다

그런분들이 넘쳐나고 있다

  

전생에 수행덕행이있어 이제 벗어날 단계가 되면 그에 맞는 인연이 찾아오게 되는데 사람의 인연보다 경전의 인연이 우선인듯하다


보살행을 실천해보지 않았으니 자신만을 생각하고 자신만을 위해 살았으니 이생은 녹녹하지 않고 

육신의 편함을 찾으니 수행또한 힘들고 계속 그렇게 편함을 찾다가 결국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여 세세생생 벗어날수 없게 되는것이다

말법시대이니 앞으로 세상이 어떨지 영화에서 많이 다루니 대충알것이다     


내것은 없는 것이고 남을 함부로 대하면 안되고 살생하지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부모에 효도하고 지키기 쉬운 그런 말들이 어찌하여 어려운것일까


기라는 것이 곧 법이라 한다

그 법력을 갖추어 불쌍한 중생을 도와주며 내것없는 삶에 익숙할때 부처가 될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것이다

수행은 참으로 힘들다

참으로 힘들다

하지만 보살이 되면 안할수없다

이미 나는 불퇴전이 되어 계속 이삶을 반복하고 있는듯하다

그러니 이번생에는 능엄신주를 만났으니 꼭 완성해야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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