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흩어짐 없이 한곳에 머무르는 가운데
갑자기 하나의 수레바퀴 같은 커다란 달이 눈앞의
공간에 떠오른다
이달은 단전에서부터 눈앞으로 올라온다
참뜻으로써 그것을 머물러 기다리게 하면 하나의 수레바퀴같은 해가 뒤따라서 달 가운데로 올라온다
그리하여 해와 달이 합해진다
법을 사용하여 그것을 가운데에 거두어서 갈무리하고
흩어짐 없이 머물러서 조용하게 하는 가운데 헤매임을 영원히 벗어나는 경계를 몸에 익히니 한티끌 생각도 일어나지 아니한다
있음과 없음의 터전이 구별이나 차별없는 경지로 되돌아간다
참성은 텅비고 속알맹이가 없다
그러므로 생기고 없어지는 변화를 여의고 언제나
그대로 있는것이라고 말한다
빌붙을 곳없이 비게 됨이 극한에 이르렀다는것이다
또한 큰 진리는 다함이 없는지라 조용함이 극한에 이르면 움직임이 있게 되고
하나의 그 무엇이 생겨나서 위로 진리의 태아와 합한다
그리고 진리의 수레바퀴가 또 다시 구르게 된다
-혜명경중에서-
혜명이라는것은 부모로부터 몸을 정하기 전부터 있는 원기를 혜명이라 한다
이혜명을 찾아내어 원기를 통하고 합일을 해야하는것이다
수행을 하다보면 진실한 마음이 중요하다
위에 나타나 있는 글들은 수행후에 만나게 되었다
필자는 달이 보이고 해가보이고 왜 그런 현상들이
일어났는지 정말 궁금했지만 누구하나 신조차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어느날 책을 통해 깨닫게 된것이다
육신의 세포에 깃든 나의 업들을 능엄주를 통해 혜명을 찾고 그 기운을 통해 맑혀나가고 검은 기운들을 내보내며 계속 어떤 현상들이 일어나서 보이지 않을때까지 묵묵하게 참회하고 반성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참회의 시간동안 흘린눈물이 좀보태면 강을 이뤘을 정도이다
그러던 어느날 고요했다
아무것도 없이 텅비고 고요하고 고요했다
그 고요함속에 달이 나타났고 내눈앞에 떠올랐다
수행을 통해 계속 참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던중 해가 나타났다
참선에 들어가면 아주 깊은 고요함에 들어가고 그렇게 유체이탈을 시작했다
마음이 고요하고 생겨남이 없이 경험을 통해 이글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결국 마음이 고요해지고 유체가 분리가 되며 자유로워졌다
그러니 한마음으로 수행을 하면서 오로지 진실한 참회와 반성하는마음을 가지고 수행에 전념해야하는것이다
사람들은 이생만을 생각하고 금전이 없고 인생자체가 고통스러우니 어떻게 하면 명예를 날리고 금전을 벌어 남들처럼 살아보나 생각하지만 그것은 헛된허상인것이다
이생이 전부라고 생각한 탐진치인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이생에서 묶여있는 업들을 풀지 못하면 처음 다시 봄이 오듯 내인생은 다람쥐체바퀴돌듯 다시 똑 같은 삶을 반복해야하는것이다
그러니 수행을 통해 이탈을 해야하는것이다
살아보니 아무리 좋은 세상이라 할지라도 부유한 자들한테는 좋은 세상인지 모르지만 없는 이들은 정말 힘든 세상아니던가
그러니 이세상을 벗어나는 삼계를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말법시대를 사는 우리는 악업만이 남아있으므로 능엄신주가 아니면 맑힐수 없다
이미 편한 세상에 익숙한 육신이기에 산속에 숨어들어 배곯아가며 수행하라면 하겠냔 말이다
인생이 힘들다고 찾아와서 울고 불고 능엄신주를 외우면 벗어날수있다고 해보라하니
가족등 생계의 핑계를 대면서 이리저리 피하고 마는 자신의 근기를 생각해봐야한다
그러니 보고 읽기라도 부지런히 하여 인연을 잡아야 하는것이다
인연을 잡으면 마음이 원하게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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