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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행이야기1

도의 그릇의 업뭉치들-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17. 2. 18.

도의 그릇을 비우는 단계에서 어떤 조화를 보기도 하고 환영을 보기도 한다

파란하늘의 통로는 어찌보면 전생의 한생한생을 보여주는 듯하다

육신에 깃든 존재들이 녹아서 수증기연기들처럼 검은뭉치들처럼 둥글게 됨을 보게 되는데 그들을 업뭉치라고 표현한다  


육신의 탁한 기운이 뭉쳐서 육신을 떠돌고 단전호흡으로 아랫부분부터 채워 올라옴으로 점점 위로 탁한 업뭉치들이 돌아다님을 느낄수있다


영안에는 검은 덩어리가 보이게 되고 그것들이 자꾸 단전호흡 염불로써 배출이 되는것이다


그 업뭉치가 어깨나 목이나 뒷목이나 팔이나 가슴이나 뭉쳐 머물고 있음으로 고통이 수반된다

어깨 결림도 있을수 있고 목에 자리하면 편도가 붓기도 하고 머리도 멍하고 눈이 아프기도 하고 등짝이 아프기도 하면서 그렇게 업뭉치들을 열심히 능엄신주를 통해 빼내야 한다 


수행중 고통은 모두 탁한 기운으로 생기는것이니 병원에 가도 나을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업뭉치가 보이면 더욱 강한 호흡과 참선이 필요하다


강한 탁기가 옷을 뚫어낼정도로 독기가 엄청나다 

입안에 혀가 따가울만큼 독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입술이 부르트고 입안이 헐고...

 

그런 가래들이 녹아서 나오는데 검은색도 있고 노란 치즈같은 것도 나오고 어떤 알처럼 둥근 공모양도 나오고 투명한 젤리같은 집도 녹아서 나오고 그렇게 내영체에 찌든 때들이 녹아져서 검은 연기가 되어 내육신을 떠돌게 되는것이다


죽어버린 실핏줄도 나오고 폐병환자처럼 어혈이 입안에서 꿀떡 넘어오기도 하고 신기한 일들이 연속으로 나타난다


육신의 거울에 찌든때를 말끔히 닦아 맑은 거울을 만드는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을 비춰볼수 있는것이다


육신의 짐을 덜어버리니 솜털처럼 가벼운 내영체는 마음이 원하는 곳을 가벼히 날아다니니우주로 날아가는 백회혈 개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백회혈로 나갈때는 빛덩이로 둥근 영체로 날아가는것이다  


중단전 개혈은 가슴챠크라로 통해 유체이탈을 하는데 갈수있는 곳은 한계가 있다

나갈때도 사람의 형태로 나가게 된다 


사자의 서에서 말한 것 처럼 사람의 육신안에 비밀한 통로가 있고  스스로 어느 곳으로 갈지 알아야 하고 그곳으로 통하는 통로를 부지런히 찾아야 하는것이다  


육신이 있기에 마음이 있는것이다

그러니 육신을 버릴때까지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는것이다

그래서 수행을 잘하시는 성철스님도 그연세에도 용맹정진하신이유가 있는것이다

도가 높을 수록 마장또한 높으니 수행을 게을리하면 결국나는 마장의 가족이 될수밖에 없는것이다

그러니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어떤 행이 혹 마의 그물인지 아닌지 조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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