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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2

용신에 제자들-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18. 11. 27.

하늘에 구름은 이유가 있다

오늘도 마음에 문을 열고 그 검은 구름들을 퇴마하며 맑은 하늘을 헤매도는 용신들에 발악을 쳐다보며

동쪽하늘에 어쩔수 없이 끌려가 흩어지는 그들을 보며 사람들을 괴롭힌 댓가는 어쩔수 없구나 깨닫게 된다


독각인 그들이 인간을 스스로 돕고져 뒤늦게 깨닫고 내림을 하였으나 인간에 독한 마음에 그저 항복하고 마는 그들을 애처롭게 쳐다본다

힘을 실어주며 사행을 행하는 그들을 인간에 육신에서 건져내어 결국 지리산 하늘에 와서 허망하게 흩어지고 마는구나


요즘은 용신들이 많아보인다

힘을 모아 저항하려해도 그들에 힘은 한낮 잠시 타오르는 불꽃일뿐 영원하지 않으니 결국 법력앞에 흩어져버리고 만다

사람들에 몸에 기생하며 사는 용신들을 다시금 퇴마하며 그들이 스스로 깨우침이 어리석음이었음을 다시한번 되뇌여 새겨준다


인간은 누구나 신이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왜 인간은 평등하고 분별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신이라 하면 무조건 받들기 부터 하는것인가 말이다

지혜롭지 못한 생각으로 결국 발목이 잡혀버리고 육신을 빼앗겨버리고 만것을 누구탓을 할수 없는것이다


여의주를 물고 승천해야하는 슬픈 용신들에 과보

결국 여의주가 무엇이던가 말이다

인간을 이롭게 하며 결국 인도하는 차원이 다른 존재임을 스스로 수행을 통해 지혜삼매에 들며 누구나 아는 이야기인것이다


외도의 무리든 천룡팔부에 무리든 그들은 한번쯤 지나쳐야하는 시험인것이다

그들에 막강한 힘으로 얻은 것들은 결국 내육신을 내주는 과보와 함께 삼계를 벗어나 저 어느 하늘에 떠돌며 누구가를 노리는 한마리 용이 될뿐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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