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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수행일기5

참회하는 마음과 수행-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21. 4. 21.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마음이 참마음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에 잘못을 잘못된 행들을

그저 아무도 모르게 덮으려고만 한다

 

잘못됨을 스스로도 잘 알기에

인정하기가 싫어서

그저 덮으려고만 하는것이다

 

덮어버린 마음에 합일된 그마음에

편이 되어서

그들에 악행을 덮어주고 마는 것이다

 

그들이 악에 편에 서는 마음이기에

그마음들이 모여 세상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것이다

자신들에 뿌리조차도 모르고

인간임을 망각하고

짐승보다 못한 행을 하고 그마음에

편을 들어 덮어버리고 마는것이다

 

그래서 악이 넘쳐나는 것이다

부모를 죽이고 자식도 죽이고

욕심에 친구도 죽이고

그런 악이 넘쳐나는 말법시대인것이다

 

왜 그들에 악행을 스스로 덮어주고

만것인가

 

사람은 영혼으로 이뤄졌으니

영은 혼이 저지른 잘못을 들춰내어

구설을 듣게 하며 잘못을 깨닫길 바란다

 

하지만 영을 가리는 먹구름처럼

그저 자신에 악행을 편들고 마는것이다

인간인 내가 말이다

영신이 아닌 혼신에 편을 들고 마는것이다

 

하지만 썩을대로 썩은 고름은

절대 피가 되고 살이 되지않는다

 

내육신을 파고들며 고통을 동반하며

그렇게 육신이 썩어들어가는 고통을 느끼면서도

다 썩어 죽어갈때까지도 느끼지못한다

 

수행은 그런 고름들을 짜내기 시작한다

잘못한 마음이 저지른 그 악행을

영은 깨어나 돌리려 노력한다

영이 깨어나면 아주 사소한 업까지도 다 들춰낸다

 

그어린 소녀가 뱀들을 잡아죽이는 행까지도

다 들춰서 서로 역지사지가 되어보라 했으니말이다

눈물을 흘리며 그들이 죽어가는 고통을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서 몇칠을 반성했던 때가 생각난다

 

고름을 짜내는 고통은 엄청난 고행으로

자리하고 잘못을 인정한 만큼

그고통을 견디며 마음이 철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진정한 수행자는 편한 인생살이를

선택해서 환생하지않는다

 

사람들은 마음을 정확히 모르고 자신에

이득을 위해서 불의와 합일한 마음들이

자신에 육신을 장악해서 서서히 영역을

넓혀가고

육신안에 밝은 태양을 가리는 먹구름들이

드뎌 영신을 깨워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인생에 전환점을 맞는 것이다

나이가 40쯤 이쪽 저쪽되면

드뎌 인간은 잘 죽을 준비를 해야하는 것이다

그렇게 다음생에 어떤 옷을 입을지

스스로 선택을 하거나 덕행으로

그나마 나은 삶을 선택해서 태어나려 해야한다

 

그래서 인연이 새로이 만나지고

그인연으로 새로운 삶을 바른  삶을 살기도 하고

아니면 자신에 업으로 인해

더욱 빨리 과보를 앞당겨서 깨우치게 되는 삶을

다시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신은 그들이 깨우치길 바래서

바른인연을 한번쯤은 만나게 된다

그인연을 소홀히 생각하고

그저 쉽게 망각한 인연은 다시 끊어지고 마는것이다

 

지나고 후회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

후회는 아무리 빨리 해도 늦는법이고

다시 만나는 인연또한 배워익힌 습관은 또다시

후회를 만들 삶을 선택하니말이다

 

수행은 그래서 마음에 작용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마음에게 참회와 반성을 진실되게

이끌어내야 한다

참마음은 그 안에 잘못을 인정하며

바름으로 돌려내려 애를 쓴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들이 많은듯 하지만

역시 찰나다

지나온 시간역시 찰나아니였던가

 

지금이라도 잘 죽을 준비를 시작해야하는 것이다

육신이 이로운 음식을 먹고

부족한 진기를 채우고

육신이 건강하게 살다가 돌아갈수 있도록 말이다

 

그것이 진정한 수행자가 되는 이유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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