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깨우침-도법제자.도법수행자-

지리산에 들어오니 시간개념이 사라진다

수행터를 안정시키고 상담과 천도의 일상과

맑은 지리산의 기운의 정화를 받으며 하루하루 정말 바삐 살아가고 있다

아침이면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왜 인간은 저 태양을 향해 갈수 없는 것일까

생각한다

아니 못간다고 생각하고 이미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인간의 육신으로는 갈수 없지만 내육신을 벗어버리면 갈수있음을 무명때문에 모르고 있는 것이다

태양은 아침에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으로 진다

그래서 사람은 태양이 지구를 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태양은 항상 제자리에 머물고 있었고 지구가 돌고 있음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의 영체또한 마찬가지다

항상 본성은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고 단지 내가 수행을 통해 본성을 향해 질주하는 것임을 모르고 있다

수행은 내 본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지 내 본성이 간절히 기도한다고 나를 찾아와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늘의 태양이 항상 제자리에 머물듯 말이다

신은 그러한 것이다

내가 스스로 맑아지고 스스로 올바른 생각을 굳건히 지키다보면 어느새 나는 내 본성인 태양을 향해 날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것이다

능엄신주는 금강장보살이 신장으로써 보호하는 진언이고 마의 주술과 그물을 깨뜨리는 강력한 퇴마주이다

그런 능엄신주를 외워 몸에 지니게 되면 어떤 마도

깨뜨릴수 있는것이다

태양을 수호하는 강력한 신장의 기운이기에 능엄신주를 외우면 강력한 신장님과 합일이 있기에 어떤 마장도 깨뜨릴수 있는것이다

어떤 마음으로 능엄신주를 외워야 하는지는 팔정도를 지켜보면 알게 되는것이다

진실한 마음이 없으면 외운다해도 수행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항상 진실한 참회와 함께 해야 하는것이다 

지리산에서의 하루는 정말 빠르다 

사람은 응당 이리살아야 하거늘 하루하루 여유없이 쫓겨살다 병이 들어 쓸쓸이 죽음을 택하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