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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을 지탱해주는 건강한 육신-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16. 10. 11.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어른들의 속담 

우리육신은 참으로 건강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자연의 오염과 먹거리의 오염으로 육신에 병이 들어 명을 단축하는 일들이 늘어가고 있다 


부처님께서는 생노병사를 걱정하셨고 결국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수많은 경전을 통해 제시해 놓고 계신다 


사람의 근기에 맞게 많은 이야기를 기록해 놓으셨다 


기란 고이면 썩는다 

물이 고이면 썩듯이 기역시도 마찬가지다 


집을 보면 앞뒤가 통해야 하고 항상 아침에 맑은 기운이 들어올수있게 환기도 잘해야 하는것이다 


그렇지 않음 집안에 머무는 고여 썩은 기운이 우리 

육신에 들어오게 되고 그럼으로 육신도 썩게 되어있다 


사람들이 잘사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듯 하다 

잘먹고 좋은 옷에 좋은 집에 겉만 화려한 것만을 쫓고 있지만 결국 건강은 뒷전이다 병이들어 영화를 누리지도 못하고 죽고 마는 것이다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의 집착으로 떠날수 없고 다시 인간으로 와서 그 호사를 누리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렇게 수레바퀴에 올라서는 것이다 

자신이 이룬 호사가 무엇때문에 잃어버린줄은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말이다 



묘도 마찬가지다

영혼이 머무는 곳이며 기운이 다 통하는 그런 곳을 명당이라고 정하는 이유인것이다 


인걸은 지령이라고 명당에서 인물이 나오듯이 집도 마찬가지인것이다 


몇년 수행하고 처음으로 친정에 방문하니 그동안 

도둑이 들어 집의 뒤쪽을 빛하나 들어올수 없이 단단이 막아놓으셨고 


그뒤로 자꾸 뒤통수가 터질듯하다시며 말씀을 하시는데 

결국 집의 영향을 그집에 머무는 인간이 그대로 받는 것이다 


사람들은 건강을 잃어가며 죽도록 금전을 모아 자식에게 떳떳하다는듯 물려주시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것인지 모를 것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 부모는 맑은 윗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담배피는 남편만나 아이를 낳으니 폐가 나빠 감기를 달고 살고 그런줄을 모르는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게 됨을 무명으로 알지못하는 것이다 

윗물이라면 맑은 물을 전해줄것을 열심히 건강을 

찾으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죽어 자신의 병처럼 자손또한 병이 들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기싫으면 말이다 

부모의 식습관과 성향을 그대로 배워익힌 자손도 역시 부모가 죽듯 그대로 죽어 가는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유전병이라고 치부한다 


맑은 공기 맑은물 맑은 먹거리를 먹으려 노력해야 

하고 맑고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생각과 건강한 

행동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맑은 물에는 물고기조차 살수 없다고 하지않는가 

물이 더러울수록 기생충을 비롯해 수많은 존재가 사는 것이다


본성또한 마찬가지인것이다 

본성의 집(육신)을 청소하고 맑히고 하는 이유인것이다 

본성이 머무는 집이 더러우면 본성또한 더러운것이고 

맑으면 맑은 것이다 


수행의 기초는 그래서 도의 그릇에 고이고 썩은 물이나 그물에 깃든 기생하는 존재들을 모두 비워내는 것이다 

그것만이 잘사는 방법보다 중요한 잘 죽는 방법인것이다 

잘죽는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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