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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지키던 도인-도법제자.도법수행자-

by 법광선사 2016. 9. 21.

귀한 자손은 조상들께서 지켜주시나 보다

명절이라 식구들이 모여 즐겁게 지내는데 이상하게 조카아이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유난히 몸집이 가녀린 조카의 몸을 스캔하니 머리가 두개 달린 이가 길게 뻗은 시커먼 구렁이가 낼름 거리기 시작했다

 

의식으로 태양을 만들고 그태양의 기운을 뱀에 비추니 그만 먼지처럼 흩어져 버렸다

 

의식이 정신계에 머물면 내가 의식으로 만들어내는 것들이 통하게 되어있다

 

 

그뱀을 물리치니 하얀 도복을 입으신 공자머리에

나무지팡이를 짓고 계신 할아버지께서 나타나시고

소중한 아이이니 잘 지켜주시라고 부탁을 하곤 구름타고 호탕하게 웃고는 날아가시는 것이었다

 

 

 

이무슨 조화인가 싶어 본성에 의식을 집중하니

이아이가 도의 공부가 깊고 환생한 아이여서

그뱀으로부터 이아이를 지키고 있었노라고 생각이 들어왔다

 

 

그뱀이 사라지니 도인은 호탕하게 웃고는 떠나셨다

속이 메스껍다고 하더니 집에가서 밥도 잘먹고 잘지내고 있다고 한다

 

 

부모에 몸에서 몸을 받을때 어려서 부터 빙의가 된뱀은 아이가 크면서 같이 커왔던 것이다

세상에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겠다 싶었다 

어려서 유난히 병치레가 잦고 기가 허하니 빙의에 휘둘려 몽유병처럼 정신을 빼앗기고 돌아다니기도 하였단다 

 

강아지흉내도 냈다가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돌아다니기도 하다가...

 

올초 엄마랑 오빠 내외랑 구례패션에 놀러갔던 적이 있었는데 들어갈때 이상하게 음침했었단다

아이가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놀란나머지 꽉 부여잡고 있으니 다시 잠이 들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왜 새벽에 나가려했냐 하니 동생이 일어나 나가길래 따라간거라고 말했다 

 

 

놀란것은 그날 아침 새벽에 MT온 대학생한명이  떨어져 죽었다는 것이었다 

 

 

동생이 이제야 털어놓고 말한내용이다 

너무 놀라서 그날 집에 가서 컴터자료를 찾아보니 작년에도 한사람이 죽었다고 한단다

아무래도 지박령이 있지 않았나 싶다 

 

 

기운이 부족하면 아이때부터 빙의가 되기 쉽고 영매체질로 변해버리는 것이다 

기운을 채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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